1019 경제 용어 정리
1. "금리 또 떨어질 것 같은데···" 주담대 타이밍 재는 대출자들
요약
시장금리와 연동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최근 변동형 금리보다 고정형 금리가 낮은 역전현상이 벌어지고 있음. 국민은행은 5년 고정형 (5년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금리는 16일 기준 연 2.30~3.80%로 전주 대비 0.03%포인트 하락. 같은 기간 변동형 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2.78~4.28%)보다 0.48% 낮다.
내년 상반기에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기 때문에 "예비 대환대출자는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늦추는게 현명하다"는 전문가들 의견.
연말 주택 구입 시 신규 대출은 변동금리형 상품이 유리. 시장 금리 변동에 신속히 영향을 받아 금리가 떨어질때 유리하고, 중도수수료 부담이 낮아 고정금리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기 때문.
용어
코픽스 : 은행의 자본조달 비용을 반영한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2010년 2월부터 도입됐다. 은행협회가 매달 한번씩 국내 9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대환대출 :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 특히 신용불량자 또는 신용카드 대금 연체자가 밀린 연체대금을 장기대출로 바꾸어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럴 경우 연체자는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는 도움을 주지만 금융기관으로부터 대환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대출 실적이나 신용도가 우수해야할 뿐만 아니라 대환대출의 이자가 보통 은행 대출 금리보다 높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반면 신용카드사들은 연체율 또는 부실채권을 줄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