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록/독서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행쏠 2019. 12. 29. 12:57

읽은 기간 - 2019/12/15 ~ 2019/12/17

저자 : 이지성, 정회일

출판사 : 다산북스

간단설명 : 소설로 읽는 독서 입문서

 

 

좋았던 부분

 

40p

"혹시 레드퀸 효과라고 알고계세요? 내려가고있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위로 올라가려고 빨리 뛰어도 어지간히 빠르지 않으면 제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는 현상을 말하는거죠. 자신의 속도가 움직이는 주변 환경과 같다면 같은 장소에 머무를 수밖에 없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얘기죠. 레드퀸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왕인데 체스판의 말 중 하나에요. 달리기의 명수죠. 아무리 달려도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앨리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만약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선 지금보다 최소한 두배는 빨라야한다."

 

197p, 229p, 230p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실패도 겪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것은 철저하게 본인의 몫이었다. 남 탓을 하거나 환경 탓으로 돌리지 않고 내게 부족했던 점은 무엇인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행하는게 중요했다. 

 

'같은 경험을 어떻게 겪고,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같은 생각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아무리 열정이 높아도 중간에 포기하면 아무것이 아니라는 것도 귀한 배움이었어요. 열정은 끈기가 뒷받침 될 때에만 의미가 있다는 것을요.

 

222p -목적이 있는 독서

전 목적 있는 독서를 강조해요.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읽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의미가 없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진짜 독서라고 생각해요. 확실한 독서 마인드를 갖고 공격적으로 임하죠. 제겐 독서 메모장이 있는데 책을 읽을 땐 반드시 이 수첩을 펴두고 읽어요. 책의 중요한 부분엔 밑줄을 긋고 페이지를 접어두었다가 필요한 부분은 따로 수첩에 옮겨 적어요. 기억은 틀릴 수 있지만 메모한 것은 틀림없으니까요. 그리고 A4한장에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약한 후 파일에 따로 정리해두죠. '원 북 원 페이지'라고나 할까. 이렇게 해두면 자신에게 필요한 콘텐츠와 액션 플랜을 뽑아낼 수 있거든요. 철두철미하게 읽고 반드시 인사이트를 찾는 독서, 그걸 제 식으로 '콘텐츠 독서'라고 부르는데요, 철저한 실용 독서죠. 

 

223p -직장인 초보 독서자에게 권하고 싶은 책

기업 관련 책이네요. 유명한 CEO들의 전기, 기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많이 읽는 게 좋아요. 직장인이라면 기업의 운영원리와 조직의 메커니즘은 반드시 알아야해요. CEO들의 사고방식과 의사결정방식을 배우게 되니까 2~3년만 열심히 읽어도 엄청나게 달라져요. 직업적 프로페셔널을 강화시키는 독서가 중요해요. 목적을 갖고 꾸준히 행한 독서는 결정적 순간에 반드시 힘을 발휘하거든요. 

 

 

<100일 33권 독서를 성공시키기 위한 일곱가지 미션>

1. 표지든 작가든 내용이든 마음에 끌리는 책을 33권 산다.

2. '오늘도 나는 책을 읽는다!'는 말을 매일 아침, 잠들기 전에 소리 내어 세 번 이상 말한다.

3-1. 다이어리나 노트에 매일 독서 일기를 쓴다. 이때, 책 제목과 읽은 페이지도 간단히 기록한다.

3-2. 아침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4. 저녁 독서 1시간을 엄수한다.

5. 출퇴근 시간 독서 30분을 엄수한다.

6. 근무 시작 전이나 점심시간 5~10분씩 명언집을 매일 읽는다.

7. 반드시 평균 1주일에 2권을 읽는다.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 달마다 10권씩 산다.

2. 일주일에 2권씩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는 밑줄을 치고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4. 한 챕터씩 요약정리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하거나 녹음한 후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읽고 들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5. 주말마다 두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슈퍼리딩>

1. 동서양 막론 우리 시대 성공한 CEO들의 책 100권

2. 정통 자기계발 책 100권 (ex 사무엘 스마일즈의 '자조론' 등)

3. 리더십을 기르는 책 165권 (위인전, 자서전, 평전 포함)

 

 

슬럼프를 극복하는 세가지 방법

1. 멘토를 만난다.

2. 동지를 만난다.

3. 도서관에 간다.

 

 

#내생각

 어떻게,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독서 초보자들에게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는 책. 소설 형식으로 쓰여있어서 거부감 없이 술술 읽히면서도 여러가지 독서 방법을 알려주어 좋았다. ( 독서습관을 만들기 위한 독서법, 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독서법, 슈퍼리딩 등. )

 또한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읽는다는건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주인공의 노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다시한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