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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아유타야투어 후기 feat.몽키트래블
    여행기록/태국 2019. 2. 16. 23:29

    1. 언    제 : 8월6일, 12시 ~ 20시

    2. 인    원 : 엄마&나 2명

     

    3. 투어이름 : 아유타야 선셋보트 단독투어

    4. 투어회사 : 몽키트래블

     

    5. 투어가격 : 138,056원 (2인 기준) /기사님 팁 300THB

    6. 투어점수 : 4.5/5 점

     

    7. 투어후기

     

     단독 택시투어라 묵고있는 호텔로 기사님이 픽업을 오셨다. 프론트에 볼일도 있고, 물도 미리 살겸 픽업 시간 20~30분 전쯤 로비로 내려갔는데 그 시간에 피켓 들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우리가 언제 내려올지도 모르는데 미리 와서 기다리고 계시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기사님한테 11시55분에 다시 보자고 얘기하고 로비에서 다시 만나서 일정을 시작했다.

     

     아래는 투어 일정. 투어회사에 요청해서 음식점 르언타이 꿍파오에 미리 예약할 수 있었다. 투어 끝난 후에는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신다.

    점심식사(르언타이 꿍파오) -> 왓 로카야쑤타람, 왓 마하탓, 왓 프라시산펫 -> 롱테일 보트타며 아유타야 감상-> 왓 차이와타나람 야경 상->목적지 이동

     

     

     첫 목적지, 르언타이 꿍파오 ! 새우가 성인 손 크기만하다.

    우리는 호텔 조식을 10시쯤 먹어서 배가 안고파 2개씩 시켜먹었다. 

    아마 배고픈 상태였다면 적어도 3~4개씩 먹고 볶음밥이나 다른 음식을 시켜야했을 듯.

    새우가 크기는한데, 새우만으로는 양이 차지 않을 것 같다.

     

    새우를 다 먹고나서는 바로 옆 강으로 던지면 피라냐 같은 물고기들이 몰려와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도 볼 수 있다. 하하 

     새우4개+당면요리1+물1+콜라1 = 1,025 THB.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온김에 강가 보면서 먹는건 나쁘지 않았다.

     

    <사진출처: 몽키트래블>

     

     

     

     

    식사 후 사원을 세곳 둘러봤다.

    유명한 슬리핑 붓다와 나무 사이의 부처님 그리고 유네스코 지정 사원을 둘러보았다.

    기사님의 설명으로는 버마(지금의 미얀마)의 공격으로 인해 부처상이 훼손이 되어 머리 부분이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나무 뿌리가 감싸면서 공중으로 올라오게 되었다고 한다. 

     

     

     사원 세 곳을 둘러본 후 롱테일 보트를 타고 아유타야를 감상...한다기 보다는 속도와 바람을 느끼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보트를 타기 전에 엄마랑 나 각각 물고기 밥을 구입했는데, 중간에 보트를 멈추면

    물고기 밥을 주면 된다. 물고기 밥을 던지면, 점심 먹을 때 피라냐 같은 애들한테 밀려서 아무것도 못먹던 애들이 몰려와서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고기 밥 2봉지 20THB)

     

     우리는 보트를 타고, 기사님은 택시를 끌고 마지막 사원 왓 차이와타나람으로 이동을 한다.

     

    그 런 데

     

     여기서 약간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작은 다툼(?)이 있었다. 보트는 사원 앞에 멈춰섰고, 기사님을 기다리는데 보트회사 쪽 직원인듯한 분은 사원을 들어가도 된다고 하고 사원 입구의 직원은 돈을 지불하라고 한다.

     그리고 15분정도 기사님을 기다리는데 오지않아 투어회사에 사원을 관람해도 되는건지 연락을 했고,

    기사님이 티켓을 가지고 가는중이니 기다리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다렸다.                                                                              

                                                                                                                                                          

     도착하신 기사님은 다짜고짜 화내시며 차가 막혀 늦었고 여기서 만나자고 했는데 왜 회사에 얘기했냐고 하셨다...티켓을 가지고 가고있으니 기다리라고 했으면 됐을텐데 그 얘기를 안해준 상태에서 보트회사쪽에선 사원 들어가도 된다, 입구 직원은 돈내라하니 투어회사에 문의를 한거라고 이야기를 드렸다.   투어회사 쪽에서 철저하게 직원들 교육을 시키는 것 같아서 어느정도 기사님의 반응도 이해는 됐고, 기사님도 이해하신 듯 했다.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고, 예상못한 교통체증으로 일어난 작은 해프닝 정도라고 생각하는거로...

     

     

    어쨌든, 마지막 사원은 우리가 하룻동안 본 사원중에 가장 멋있었다.

    6시쯤 다시 호텔로 돌아가려는걸 기사님이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꼭 보길 추천하셔서 사원 앞에서 커피하나 사서 마시며 불이 비추길 기다렸다. 대장금처럼 태국 전통의상 입고 사진찍을 수 있다며 추천하셨지만, 너무 더워서 그건 패스.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며 기다리니, 저녁 6시 반쯤 바깥쪽에서 사원쪽으로 조명을 비추기 시작했다. 조명에 비춰진 모습은 밝을때보다 더 멋있고 분위기가 있어서 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들었다. 이곳에서 일몰을 보면 더더욱 멋지다는데 날씨가 흐려 아쉽게도 일몰은 보지못했다.

     원래 투어시간보다 훨씬 일찍 마무리가 되겠다 싶었는데, 조명 켜진 사원 구경하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7시가 넘어서 일정이 마무리됐다.

     

    중간에 기사님과 작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여행 내내 유적지 설명도 계속 해주려고 노력하시고, 사진도 찍어주셔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이렇게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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